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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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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반일단체 독도에 광업권 신청 화제

  • 기사입력 : 2002-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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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부산의 한 반일시민단체가
    독도에 대한 광업권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독도유인도화 국민운동본부 대표 황백현(55·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씨
    는 8일 산업자원부 광업등록소에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에서 37번
    지까지 546㏊에 대해 인광석 광업권 설정 출원서를 제출했고 수입인지값으
    로 무려 22만6천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오는 22일까지 신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하지 않으면 독도의 우리
    나라 영토영유권이 막대한 훼손을 입기 때문에 한국 국민이 세금을 납부했
    다는 흔적을 남겨 독도가 우리의 입법·사법·행정이 미치고 있다는 증거
    를 남기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독도에 호적까지 옮기는 등 독도유인도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황씨는 일
    제시대때 일본 업자들이 인광석 채굴권을 신청했다가 전쟁패배로 사업권을
    반납한 적이 있다며 그때 자료에 따르면 독도에는 40만에서 100만t 가량의
    인광석이 매장돼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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