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노래방운영 부부 단속 경관 육탄 저지
- 기사입력 : 2002-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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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부부가 미시 접대부 고용영업을 단속하던 경찰관
을 온몸으로 저지하다 부부가 나란히 입건.
창원중부경찰서는 13일 창원시 가음동 C노래방 업주 선모(41)·백모(39)
씨 부부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선씨부부는 이날 오전 3시께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팔고 미
시를 고용해 영업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음정파출소 경관 2명이 노래
연습장 룸에 들어가려하자 이들을 끌어안아 손등에 상처를 입히는 등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선씨부부는 또 도주하는 미시를 추격하던 경찰관을
뒤따라가 땅바닥에 넘어뜨려 부상토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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