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도덕책 집회사진 "명예훼손" 손배소
- 기사입력 : 2002-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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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고교 도덕 교과서에 의사협회 집회사진이 집단이기
주의 사례로 소개된 것과 관련, 사진에 얼굴이 실린 홍모씨 등 의사 3명과
공동으로 19일 국가와 교과서 발행사를 상대로 49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을 서울지법에 냈다.
의협은 『교과서가 지난 의약분업 사태 당시의 의협 집회사진을 「집단이
기주의는 공동체 붕괴의 중요 원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어 의사들의 명
예를 훼손하고 학생들이 의사집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협은 『문제의 교과서 배포를 막고 사진을 삭제해달라』며 인격권
침해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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