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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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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유부녀공무원, 내연총각 납치 기도

  • 기사입력 : 2002-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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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부녀 공무원이 내연관계의 총각 공무원을 청부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쳤
    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8일 내연관계에 있는 총각 공무원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전대행업소 직원을 고용,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K시
    청 7급 공무원 김모(34·여·김해시 불암동)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년전부터 내연관계에 있는 A모(32·김해시 장유
    면)씨가 최근 다른 여자와 만나 결혼을 약속하는 등 자신과 헤어지려 하자
    운전대행업소 직원 3명을 100만원에 고용, 28일 오후 7시40분께 창원시 반
    림동 반송아파트 앞에서 한씨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이학수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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