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고향사랑 노래테이프 제작보급
- 기사입력 : 2002-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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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진북면의 한 60대 농민이 고향사랑을 담은 노래테이프를 제작, 나눠
주고 있다.
김철화(62·마산시 진북면 금산마을)씨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 정음미디어
사에 자신이 지은 시를 가사로 한 「내고향 금산마을」 노래가 담긴 테이
프 500개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테이프에는 「내고향 금산마을」외에
「마산항구」 「만날재」 「창원아가씨」 등 고향사랑을 담은 총 6곡이 수
록돼 있고 가수 손현우씨가 노래를 불렀다.
김씨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청년회가 주최한 경로잔치 행사장을 방
문해 이 테이프를 노인과 주민들에게 나눠줬으며 출향인사들에게도 테이프
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씨는 『마을주민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노래테이프를 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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