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단속 의경 매단채 운행
- 기사입력 : 2002-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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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중부경찰서는 17일 운전중 휴대폰 통화를 하다 적발된후 단속 경찰
을 매단채 달려 상해를 입힌 정모(32·보험사 직원·마산시 신포동)씨를 공
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자신의 경남33더 6035호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중 휴대폰으로 통화하다가 창원시 두대동 창원종합운동장앞
사거리에서 교통 단속중인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심모 의경에게 적발됐다.
정씨는 심 의경이 스티커 발부를 위해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하자 이를
거부한채 심 의경을 차량에 매달고 약 10m 가량 운행, 도로 바닥에 넘어지
게 해 2주 상당의 상처를 입혔다.
이학수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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