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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촉구 고공 농성

  • 기사입력 :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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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트]
    16일 오후 5시 40분
    전국보건의료노조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촉구하며
    경남도청 신관 옥상 철탑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였습니다.

    (“심의 보류하고 대화에 나서라” 이틀째 농성 이어가)
    15미터 높이의 철탑 위에서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 등 2명은
    폐업 방침이 철회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사태 대비해 119구급대 대기)
    보건의료노조의 고공 농성에
    경찰이 도청 입구를 봉쇄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노조원들과 대치했습니다.

    도의회의 조례안 처리를 앞두고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고공 농성까지 벌어지면서 진주의료원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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