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돼지고기로 개 유인 10마리 훔쳐
- 기사입력 : 2002-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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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개에게 돼지고기 미끼를 던져 유인하는 방법으로 10
여마리의 개를 훔친 60대가 결국 경찰신세.
울산남부경찰서는 28일 돼지고기를 미끼로 대문밖에 나와 있는 개를 상습
적으로 훔친 최모(63·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김모
(53·여)씨 집 앞에 나와있던 김씨의 개(20만원 상당)에게 돼지고기를 던
져 유인, 자신의 포터트럭에 싣는 방법으로 올 초부터 지금까지 울주군 온
산읍과 서생, 청량면 일대 농촌에서 개 10여마리(2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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