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애인가슴 응시 항의 폭행사태
- 기사입력 : 2002-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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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여대생의 가슴을 훔쳐보던 엉큼한 40대 택시운전기사가 이를
항의하는 남자친구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결
국 경찰신세.
울산남부경찰서는 26일 도로변에서 대학생과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정모(43)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4일 밤 11시10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길거
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류모(22·여대생)씨의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남자친구가 『왜 남의 여자 가슴을 쳐다보느냐』고 항의하자 주먹으로 폭행
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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