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불전함 상습털이 10대 5명 `쇠고랑`
- 기사입력 : 2002-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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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매가 포함된 10대 남녀 5명이 울산·경주지역 사찰에서 불전함을 털
다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불전함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신모(18
·직업훈련원생·울산시 남구)군 남매와 이모(19·직업훈련원생·울산시
남구)군, 이모(17·학생·울산시 동구)양, 김모(16·학생·울산시 동구)
양 등 5명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와 남매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울산시 동구 방어
동 A사찰 법당에 침입, 현금 200만원이 든 불전함을 훔쳤고 지난 1일에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B사찰에서 4만5천원이 든 불전함을 훔치는 등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울산·경주지역 사찰에서 978만원이 든
불전함을 훔친 혐의다.
울산=지광하기자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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