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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경품으로 받은 복권 `33억` 당첨

  • 기사입력 : 2003-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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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세 용띠 동갑내기 회사원이 경품으로 받은 복권이 거액에 당첨됐다.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조만진)은 22일 창원에 사
    는 이모씨와 경기 용인에 사는 박모씨가 제9회 플러스 플러스 복권 33억원
    과 7억원에 각각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연말 휴대폰 대리점으로부터 받은 경품인 복권 5장 중 4장
    이 1·2·3등에 연속으로 당첨됐고 박씨도 1장이 3등에 당첨되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안았다.

     이 복권의 한 회수에서 차지할 수 있는 최고금액은 40억원이다.
     이씨와 박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단 이사장실에서 당첨금
    가운데 세금 22%를 뗀 나머지 25억7천400만원과 5억4천600만원을 각각 전달
    받았다.

     이씨는 지난 연말 멀쩡하던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나 새것으로 바꾸기 위
    해 마산의 SK텔레콤 대리점에 갔다가 휴대폰 기기변경 사은품으로 전자복
    권 서비스를 통해 복권 5장을 받았고, 박씨도 신형모델로 휴대폰을 교환하
    기 위해 대리점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연봉 2천만원의 IT계열 벤처회사에 근무하는 이씨는 4년전 결혼해 아내
    와 두딸과 함께 전셋집에 살고 있으며, 박씨는 미혼 직장인으로 두 사람 모
    두 평소에 복권을 즐겨 구입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품으로 받은 복권이라 별 기대를 안했었고 특별한 꿈을 꾸지
    도 않았다』며 『당첨금은 가족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공단측은 『경품으로 나눠준 복권에서 거액이 당첨된 것은 처음인데다 경
    품사상 최고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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