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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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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5월 양산서
도체육회 이사회 예산 55억원 총회 상정

  • 기사입력 : 2003-01-25 00:00:00
  •   
  •  ◇도체육회 이사회

     제41회 도민체전이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양산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체육회는 24일 오전 11시 도청상황실에서 2002년도 최종 이사회를
    열고 2003년 도민체전을 양산에서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

     김혁규 지사 주재로 30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는 또 약 54억7천만원을 지출한 2002년 결산안과 2003년 예산안 55억3천만
    원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킨 후 대의원 총회에 상정했다.

     도는 올해 본 예산 부족분중 강화훈련비 7억과 전국체전 숙식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1차 추경에서 확보한다고 밝혀 경남도체육회의 올 실질예산
    은 지난해보다 10억6천여만원 늘어난 총 65억3천9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
    인다.

     이날 확정된 도민체전 개최계획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서는 37개 종목(24
    개 정식종목, 11개 채점종목 1개 시범종목, 1개 전시종목)으로 대회가 열리
    며 시부(37종목)와 군부(27종목)를 분리해 종합채점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체전서는 개회식을 야외에서 치르기로 하고 대회 일자를 하루 늘려
    첫날에는 개회식만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스쿼시연맹(회장 김정수)과 소프트볼협회(회장 최진덕)를 준가
    맹단체로 승인했다. 이로써 도체육회 가맹단체는 정가맹단체 42개, 준가맹
    단체 4개 등 총 46개로 늘어났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철 이사운영위원장의 사의에 따라 윤정호 이사
    (63·유진산업 대표)를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야구협회

     경남야구협회가 재도약을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경남야구협회 황칠석 회장은 24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지난해 부진
    을 씻기 위해 이사진을 교체하는등 집행부를 보강, 협회를 재정비해 명실공
    히 경남야구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재 16명인 이사진중 6~7명의 이사를 교체할 계획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진 교체는 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신진 이사를 대거 영입, 지난
    해부터 해오던 경남야구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어려움속에서도 운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협회
    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집행부는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경남야구인의 밤에서 발표될 예정
    이다.

     경남야구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대학부가 1회전만을 통
    과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약 6천800만원의
    2003년도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고 김채윤씨(경남대 취업진로 상
    담실장)를 감사로 선임했다.

     ◇유도협회

     경남유도회 2003년도 예산이 1억3천만원으로 확정됐다.

     경남유도회는 24일 오후 5시 마산아리랑호텔에서 2003년도 정기대의원 총
    회를 열고 지난해 보다 2천만원정도 늘어난 1억3천만원의 올 예산안을 심
    의, 확정했다.

     박창학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또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
    지 3일간 진주에서 춘계전국남녀유도연맹전을 치르는 등 올 사업계획을 확
    정지었으며 김진수(밀양시체육회 사무국장) 이근제(창원유도회 이사)씨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경남유도인의 밤이 열렸다.

     권영민 도체육회 사무처장, 유도 원로, 유도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통영유도회 안형국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정용부(사천시
    유도회 이사) 김현채(남해유도회 전무이사)씨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박창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체전서 경남이 4위에 오르는
    데 경남유도도 일조를 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이런 승리의
    기분에 안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경남유도의 기상을 전국에 떨치자』고
    말했다. /김진현기자 jhkim@knnews.co.kr 사진=전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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