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성관계 유혹 남성 156명에 돈 챙겨
- 기사입력 : 2003-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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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들에게 현금을 바로 보내주면 성관계를 갖겠
다며 유혹, 수천만원을 송금받아 챙긴 간큰 20대 여자들이 결국 쇠고랑.
20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신모(22·여 서울 성북구 장위동)씨와 이모(22·
여 서울 성북구 장위동)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에 집을 가출, 전국 PC방을 돌아다니며
S인터넷 화상채팅사이트에서 Y관짜기라는 아이디로 접속, 돈을 보내면 바
로 성관계를 갖겠다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만들어 놓고 지난 2002년 6월부
터 156명의 남성들에게 모두 2천300여만원을 송금받아 챙긴 혐의.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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