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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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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훔친 카드로 다이아 구입 `덜미`

  • 기사입력 : 2003-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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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매장 직원 실수로 카드 결제가 잘못돼 주인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훔친 카드임이 들통난 30대 절도범이 경찰신세.

    창원중부경찰서는 20일 훔친 신용카드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입한 혐의
    (절도)로 신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께 창원시 내동 모 주점에
    서 황모(44·여)씨의 신용카드 4매, 현금 16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친뒤 같
    은날 오후 5시께 창원 D백화점 보석코너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275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1개를 구입한 혐의다.

    반지 구입과정에서 매장 여직원이 물건값을 95만원으로 잘못 결제, 이를
    정정하기 위해 카드사에 주인을 찾던중 도난 카드임이 확인됐다. 신씨는 다
    이아몬드 반지를 부산의 보석상에 팔려다 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날
    환불하려다 붙잡혔다.

    이학수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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