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애정행각 공무원노조간부 사직
- 기사입력 : 2003-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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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 간부가 별거중인 여성과 수년동안 애정행각을 벌
이면서 다른 여성과 재혼하고, 재혼사실을 숨기면서 내연관계를 지속해왔다
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는데.
당사자인 C(39·7급)씨는 27일 오후 사직서를 제출한 후 잠적.
내연녀인 박모(44)씨는 27일 『C씨와 지난 99년 7월께 공공근로를 하면
서 만나오다 결혼하자고 해서 이듬해 4월 별거중인 남편과 이혼했다』며
『그러나 C씨는 2000년 7월께 다른 여자와 재혼했으면서도 재혼사실을 숨겨
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C씨의 재혼사실을 안 것은 지난해 6월께이며, 재혼사실을 알
았다면 C씨와의 관계를 벌써 끝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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