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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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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영재 11명 `청와대 장학금`

  • 기사입력 : 200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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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제1회 대통령 과학장학생으로 뽑힌 경
    남학생 11명이 포함된 과학영재 1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과학기술력 강화를 국가전략 1순위로 내세워 이들을 격려했
    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공계 출신들이 기업을 장악해 가고있다』
    며 『과학기술을 갖고 다른 경영능력을 갖추면 훨씬 경영을 잘 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은 보석같은 사람들』이라며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지적한 뒤 『경쟁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결국 역량이 있어야 한다』
    며 『한국의 승부는 과학기술을 육성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노 대통령은 『선거때는 표가 안돼 1순위로 말하지 않았지만 당선된 다음
    날부터는 과학기술 전략을 국가전략의 1번으로 말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한 참석자로부터 이공계출신들에 대한 벙역특례 확대 요청
    을 받고 『제도를 좀 더 면밀히 연구해 보겠다』고 답변한 후 『5년안에 이
    공계 출신들을 인기있는 신랑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내가 요즘 틈틈이 보는 책이 「파인만의 6가지 물리 이야
    기」』라고 소개하면서 『거짓말 같지만 오늘 아침에도 봤다』고 과학기술
    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도내 참석자 명단(11명)=김한샘 배현욱 신경하 이현우 전승국 하세훈
    이화진(이상 경남과학고) 선현종(통영고) 조재화 하성민(이상 창원고) 허현
    진(창원여고) 이대승기자 paul33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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