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호계천에 폐수 유입
- 기사입력 : 2003-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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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산막공단과 유산공단을 지나는 호계천에 폐수로 보이는 하얀 거품
띠가 대량 유입돼 시가 오염원 조사에 나섰다.
29일 시와 공단 인근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호계천
에 하얀 거품을 동반한 폐수가 1km가량 뭉쳐 양산천으로 흘러들었다.
시는 호계천에서 폐수 샘플을 채취해 관계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하고 인
근 업체를 대상으로 폐수방류업체 추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산막공단내 일부 공장에서 폐수를 무단방류했을 가능성이
높아 업체를 대상으로 정밀조사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이현근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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