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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인태 도지사 권한대행

  • 기사입력 : 2003-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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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규 지사 민선3기 출범시 도민에게 약속했던 주요 시책들이 잘 마무
    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김혁규 지사의 사퇴로 내년 6월10일 도지사 보궐선거일까지 도지사
    직무를 대행하게 된 장인태 경남도지사 권한대행(52·행정부지사)은 『지
    난 93년부터 오늘까지 도지사로 경남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혁규 지사
    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많은 부담이 되지만 김 지사가 추구해 온 2만달
    러 선진국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특히 도정 최대 현안사업인 진해신항만 건설, 경제자유구
    역 추진, F3 재계약과 F1 자동차경주대회 유치 등 경남도의 미래를 좌우하
    는 중차대한 사업들은 국·과장들과 협의,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사의 사퇴로 공직기강 해이 등 행정업무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단속강화, 도민
    불편 및 민원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권한대행은 추운 겨울 맞아 저소득 영세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
    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고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 행정력
    을 동원하여 동절기 민생안전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태풍 매미 피해복구
    도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집무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갖고 김혁
    규 전 지사의 사퇴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국장들의 협조를 당
    부하고 각종 역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동절기 민생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허승도기자 huhs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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