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가정주부 자살 우려" 의사 전화에 긴급출동 자살막아
- 기사입력 : 2003-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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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여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진해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11시30분께 30대 여성이 자살을 기도하고 있
다는 신경정신과 의사를 신고를 받고 출동, 가정집의 담장을 넘고 들어가
안방에서 흉기 등 자살도구를 가지런히 준비해 놓고 유서를 작성 중이던 A
(33·진해시 태백동)씨를 설득, 자살을 막았다.
경찰조사 결과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않아온 A씨는 만취상태에서 신병을
비관, 자살하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치료를 받았던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
살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한다. 이에 담당의사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 사고
를 막았다고. 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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