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밀린 중장비 사용료 지급해주오" 함양군청 정문서 굴삭기농성
- 기사입력 : 2004-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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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50분께 굴삭기 전북 02바 67xx호 운전자 최모(34·전북 순
창군)씨가 밀린 장비사용료를 지급해 달라며 함양군청 정문에 굴삭기를 세
워놓고 농성을 벌였다.
최씨는 『지난해 10월부터 S건설이 함양군에서 수주받은 휴천면 문정리
한남정수장 수해복구(공사금액 1억8천여만원) 공사장의 3개월간 장비사용
료 1천500만원을 한푼도 받지 못해 고향도 갈 수 없다』며 군이 직접 해결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씨는 이날 S건설이 5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준공검사 이후 함양군
에서 지급키로 하자 농성을 풀었다. 함양=서희원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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