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법행정학과 선후배 대학생, 타이어 훔치다 덜미
- 기사입력 :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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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배미)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의 타이어를 훔친 법행정학과 대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2일 미리 준비한 장비를 이용해 승용차 타이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K대생 김모(25·법행정학과 3·진해시), 진모(26·
법행정학과 4·마산시 석전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이날 오전2시께 마산시 봉암
동 K자동차정비업소 맞은 편 도로에 주차된 번호판이 없는 소나타승용차의
왼쪽 타이어 2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번호판이 없는 소나타승용차가 지난 태풍때 침수돼
버려진 차량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의 승용차 타이어로 사용하기 위해 이같
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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