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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우포늪 위협하는 외래종 잡아라” 퇴치 안간힘

  • 기사입력 :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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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그물을 끌어올리니
    물고기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외래어종인 블루길입니다.

    수중생물뿐만이 아닙니다.

    육상 식물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브릿지/경남신문 김용훈기자)
    우포늪 제방을 따라
    퍼져있는 외래종 돼지풀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토종식물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최근 수년간 외래종이 급격히 늘어
    우포늪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포늪에서 돼지풀과 가시박 등
    퇴치된 외래종 식물만 6톤 가량.

    블루길과 배스등 외래어종은
    2백만 마리가 넘습니다.

    외래종이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천적이 없는데다
    수생식물을 마구 먹어치우는
    뉴트리아도 우포늪의
    골치덩어리입니다.

    <인터뷰/이성규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 팀장>
    "오늘 설치하는 인공 섬
    트랩같은 경우는 뉴트리아 가족전체를 잡을 수
    있는 트랩이 되겠습니다."

    급증하는 외래종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신형 트랩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들까지
    설치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우포늪.

    외래종에 점령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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