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지지정당 다르다" 흉기로 찔러
- 기사입력 : 2004-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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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중부경찰서는 7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다
른 정당을 응원한다는데 격분, 옆사람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임모(41·어업·창원시 북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30분께 마산시 오동동 K복집에
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자 옆에 있던 김
모(41)씨가 “민주노동당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탁자
위에 있던 소주병을 깨 김씨의 왼손을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갈태웅기자 tuk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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