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자신 중요부위 카메라폰 촬영 옛애인에 전송
- 기사입력 : 2004-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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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형 카메라 휴대폰을 이용, 자신의 중요 부위를 촬영해 헤어진 옛 애
인의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전송한 20대가 경찰에 덜미.
진주경찰서는 13일 자신의 중요 부위를 촬영, 옛 애인의 휴대전화로 메
시지를 전송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
반)로 김모(29·부산시)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개월동안 사귀던 여자친구 박모(30·진주시)씨
가 말다툼 끝에 만나주지 않자 지난 7월20일 카메라 휴대폰으로 자신의 중
요 부위를 촬영, 박씨의 휴대폰으로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성능이 다양해진 휴대폰을 이용한 성범죄나 명예훼손 사례
가 증가하고 있어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한 행위라도 피해자의 처벌의사에
따라 처벌을 받는 실정이라며 자제를 당부. 진주=안진우기자
arsen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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