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0弗돌파
- 기사입력 : 2004-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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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사태와 미국 허리케인 피해 등에 따른 수급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 마감가가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1일 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8센트(1%) 오른 50.12달러에 마감됐다이 종목은 전날까지 사흘 연속 장중 가격이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으나 마감가가 50달러를 돌파한 것은 1983년 NYMEX에서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WTI 선물가격은 1년전에 비하면 무려 71%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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