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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남 첫 벼 2기작 성공

  • 기사입력 :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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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가을의 끝자락에 접어든 평야.

    추수가 이미 끝난 논 사이로
    때 아닌 황금물결이 일렁입니다.

    농민 허태호 씨는
    올해 두 번째 추수를 하고 있습니다.

    허씨가 심은 벼 품종은
    생육기간이 100일 남짓이라 2기작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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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허태호/ 벼2기작 수확 농민]
    “1년에 한 논에 한 번 수확하는 것 보다 두 번 해서 농가소득이 170% 되면
    보탬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리포트]
    (8월 1500킬로그램, 11월 1100킬로그램 수확)
    2900제곱미터 논에서 두 차례 수확하면서
    올해 수확량은 1기작만 했던 지난해에 비해
    1.7배 늘었습니다.

    특히 추석 전인 8월에 수확한 벼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입을 올렸습니다.

    [브릿지: 김희진 경남신문 기자]
    경남에서는 처음 시도된 벼 2기작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내자
    2기작에 대한 농민들과 지자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2기작에 성공한 허씨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내년에는 모내기를 20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용욱/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파종부터 이양, 생육단계별로 작업을 같이 의논해가면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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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영상촬영 및 편집 김덕룡(경남))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기작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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