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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울 KTX 운행 24회 증편

  • 기사입력 : 2004-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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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부터 밀양~서울간 경부 고속철(KTX)의 운행횟수가 현행 왕복 16회에서 24회로 늘어난다.


    또 마산에서 KTX와 연계되는 일반열차 운행횟수도 현행 왕복 8회(상행 4회. 하행 4회)에서 15회(상행 8회. 하행 7회)로 증편된다. 그러나 KTX 운행시간은 현행 2시간20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철도청이 18일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마산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열차운행체계를 이용객 선호시간대에 증편하고 시·종착역에 대한 행선지를 일원화하는 등 고객위주로 개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밀양~서울 KTX 상행선의 경우 현재 첫차가 오전 10시5분이나 오전 5시59분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밀양 하행선도 기존 오전 11시에서 오전 5시30분으로 당겨졌다.


    안 의원은 “고속철 운행시간 재편성으로 경남의 관문인 밀양역에 정차하는 열차가 다양해져 마산 등 경남도민들이 일반열차와 KTX의 연계편성에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안에 따라 서울~부산만 운행해온 직통열차는 폐지되며 대신 서울~동대구~부산을 경유하는 준직통KTX와 2~4개역을 정차하던 기존열차외 추가로 서울~광명~천안아산~대전~동대구~밀양~구포~부산 등 6개 역을 모두 정차하는 열차가 신설된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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