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 월평리 상월마을 오영근(49)씨의 3년생 염소가 금년 3월에 암소 3마리(수컷)를 출산한에 이어 이번에 5마리를 출산해 화제다.

  보통 염소의 경우 한번 출산시 1~2마리 출산하는 것이 보통이나 5마리를 한꺼번에 출산하기는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오씨는 “염소는 3년생으로 지난 3월 어미염소가 3마리를 출산한데 이어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비우고 병원에 다녀와 보니 염소가 새끼 5마리를 출산했으나 1마리는 죽어 있었으며. 나머지 4마리(수컷 3. 암컷 1)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읍 경남가축병원(원장 박학규)에서 어미염소와 새끼염소를 진찰한 결과 건강한 것으로 판단됐다.

  하동=이동을기자 Ieed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