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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벽화로 살아난 마산 달동네

  • 기사입력 :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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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합포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창원시 성호동.

    작고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던 오래된 달동네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벽화를 입고 화사하게 변신했습니다.

    경남은행이 지역공헌사업으로 기획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이
    한달 간의 그림 그리기 작업을 마치고 5일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박영빈/ 경남은행장]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단순히 벽화마을이 아니라 가고파의 고향, 내 고향 남쪽바다 마산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며 창원의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한 축이 될 것입니다”

    [리포트]
    (벽화 그려진 골목 길이만 총 760미터)
    바다와 갈매기 등 마산의 이미지를 나타낸 벽화 60여점이
    마을 30가구를 잇는 760미터의 골목길에 그려졌습니다.

    그림그리기는 경남미술협회 소속 작가 32명과
    도내 고등학생, 대학생이 재능 기부했습니다.

    [브릿지: 김희진 기자]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시야가 탁 트이는 전망과
    달동네 구석구석 이어진 골목길이 걷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리포트]
    벽면에는 그림이 그려지고
    골목길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리되자
    마을 주민들도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자/ 성호동 벽화마을 주민]
    “무너진 담도 깨끗이 쌓아서 그림도 그려주고 동네가 매우 말끔해져서 앞으로 성호동이 창원에서 제일 좋은 동네가 될 것 같습니다.”

    [리포트]
    벽화로 단장한 마을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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