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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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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봉암동 KN i&c

  • 기사입력 : 2005-1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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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P, ASP 시스템 독자개발

    관리 프로그램 공급 유지... 영림원과 파트너

    올해 중기청 정보화컨설팅 참여업체로 선정


      '어떤 상황이든 꼭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으로 편리한 IT세상을 구현한다.'
      마산시 봉암동에 자리한 기업관리프로그램 공급·유지업체인 KN I&C(KYUNGNAM IT&CONSULTING)가 창업 이후 줄곧 견지해온 이념이자 목표다. 

      남창현 대표(48)는 "내년에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 대표의 이러한 자신감 뒤에는 이미 생산현장에 적용되는 ERP(전사적자원관리프로그램)와 단체·협회용 업무지원 종합솔루션인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개발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다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젊은 인재들이 버티고 있고, 국내 ERP 선도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최고 IT기업으로의 기반을 갖췄기 때문이다.

      KN I&C의 사업영역은 앞서 밝힌 ERP구축 컨설팅과 ASP 서비스, SI(시스템통합), 시스템 설치·유지·보수를 아우러는 아웃소싱 분야로 다양하다.
      이 중 KN I&C가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분야는 ERP·ASP로 이미 여러 기업체와 단체 등에 진출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시장에 파고들 계획이다.

      남 대표는 "우리 회사의 제품은 시스템의 생명인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며 "많은 기업들이 ERP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ASP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중기청 정보화종합컨설팅참여업체로 선정된 것도 남 대표의 비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KN I&C의 시작은 경남모직으로, 이 회사 전산팀이 2003년 12월 분리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창립은 2년 정도지만 경남모직 전산팀 가동이 1991년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15년된 뿌리 깊은(?)회사다. 남 대표나 주요 멤버들도 10년 정도 한솥밥을 먹은 한 식구다. 

      이 힘으로 독자적인 섬유전문 ERP구축 기술력을 보유, 영·호남지역의 ERP구축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N I&C의 ERP 소프트웨어는 최신 기술의 3-Tier 구조와 완벽한 웹기능 구현은 물론, 업종에 맞는 특화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난이 기술도 테이터화해 단순하고 표준화된 프로세스 구현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꾀할 수 있다.

      ASP 또한 단순 기능에서 탈피한 다기능 첨단화를 이뤄내, 통합 관리가 가능하게 됐는데 세입·세출 등 기본 기능은 물론 자금관리, 회계업무, 회원들의 입체적 관리가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 

    남 대표는 "기술적·인적 인프라는 충분하다. 사훈인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도전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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