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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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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주)

  • 기사입력 : 2005-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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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제조업 기반 IT업체로 도약

    가전, 자동차 모듈, TFT-LCD부품 전문생산

    품질 환경경영 인증 취득 등 혁신선도기업 선정


      신성델타테크(주)는 1987년 11월 구자천 대표이사가 (주)신흥과 일본의 다카키델타화공(주)과 합작투자로 설립. 투명경영과 상생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원 웅남동과 성주동 등 국내 4개 공장과 중국 난징에 2개 공장을 설립해 가동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포함해 모두 450여명이 종사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을 공개한 뒤 1년여만에 주가(액면 500원)가 8천600원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경영실적을 평가받고 있고. 특히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해 종업원들의 재산증식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가전 및 자동차. 세탁기 부품 등 전통 제조업의 탄탄한 기반 위에서 자동차 모듈.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IT업체로의 변신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LG필립스LCD 등이다.

      신성델타테크는 IMF위기 때 구조조정을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기로 경영진과 종업원이 약속. 1998년부터 혁신운동을 시작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켰다.
      1999년 ‘델타 2000 에이스 운동’. 2000년 ‘델타 원투쓰리 운동’. 2001년 ‘청풍 5020 운동’. 2002년 ‘골인 100 달성 운동’. 2003년 ‘4WD-변화에 더 강한 회사’. 2004년 ‘You can! You Done. 2005년 ‘점프 & 점프’를 슬로건으로 혁신운동을 전개한 결과 매년 매출액 30% 이상. 경영수지 60% 이상 신장되는 결실을 이루었다.

      경영실적을 보면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매출 625억원(경영수지 30억원)과 786억원(경영수지 44억원)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천20억원 매출(경영수지 8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ISO9002품질인증시스템과 ISO/TS16949. KSA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 취득과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혁신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에는 부산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성실납세자 표장을 수상했고. 2002년 모범중소기업인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03년 대통령 표창. 2004년 대한민국 CEO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투명경영을 통한 과실분배로 올해초에는 주주들에게 20% 현금배당을 실천했다.

      신성델타테크는 미래를 위해서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올해초 경기도 평택에 LG전자 휴대폰 부품 공급을 위한 평택공장을 신설했고. 내년에는 LG 파주 LCD단지에 TFT-LCD부품공급을 위한 파주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자천 회장은 “사람과 기술을 중시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가전·자동차분야의 글로벌 탑 EMS업체로 도약하고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핵심부품 산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

    [사진설명]  신성델타테크 직원들이 세탁기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전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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