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9월 결성한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을 지속 발전시키고. 자매·우호도시 결연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국제교류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9월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열릴 예정인 시장회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그동안 시가 쌓아온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4개국 8개 회원도시의 기업체 현황. 기계산품 . 도시현황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펼치는 한편. 올 창원기계박람회(KIMEX)에 모든 회원도시가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연합 가입을 희망하는 중국 섬서성 위남시의 회원도시 추가 가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매·우호도시 교류는 현재 4개 도시에서 점진적으로 7개 도시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결연분위기가 무르익은 유럽의 터키 가지오스만파사시와 동남아의 베트남 미토시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