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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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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꽃 해초... 이색 성분 화장품 `봇물'

  • 기사입력 : 2006-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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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가 다양화되고 있다. 꽃과 과일. 채소. 해초 추출물 등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세상에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는 게 없다는 듯 최근 출시되는 화장품에는 온갖 성분들이 들어 있다.

      웰빙 바람과 맞물려 쏟아져 나오는 기능성 화장품의 홍수 속에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화장품 업체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낳은 현상으로 보인다.

      태평양은 피부보호 능력을 높여주는 적송(赤松) 추출 농축액을 넣은 ‘설화수 진설’과 녹차 추출물을 가미한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을 선보였다.
     나아가 태평양은 보석 파우더를 이용한 젤릭서라는 성분을 개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모공 관리와 피부 관리. 자외선 차단 등 3가지 복합기능을 가진 기능성 남성 화장품 ‘디벨로 엑시트 포어 케어 선로션’을 내놓았다.
      이 제품에는 우엉(국화과 두해살이풀)과 세이지(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수련. 에델바이스 등의 추출물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은 기미와 주근깨 생성을 막아주고 차외선 차단 효과를 높여주며.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는 게 코리아나화장품의 설명이다.

      더페이스샵은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오렌지. 키위. 크렌베리 등 5가지 과일성분이 든 ‘후레쉬 쥬스 립글로스’ 5종을 선보였다.  또 머스터드와 토마토 등이 들어있는 ‘스킨 드레싱 팩’도 출시해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애경의 남성화장품 브랜드 포튠은 노화방지 기능의 코엔자임Q10과 빙하수에서 자란 해초 추출물인 듀빌리아 성분이 든 남성전용 미백 화장품 ‘화이트포스’ 스킨을 내놓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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