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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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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온라인쇼핑몰 `예스마산'에 주목해 주세요

  • 기사입력 : 2006-04-21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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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화 산학협력... 고객맞춤 서비스 등 개발


     어시장, 부림시장, 북마산가구거리 등 마산지역 재래상인들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축된 지역 온라인쇼핑몰 '예스마산'(http://yesmasan.com)이 올해 안으로 '마산 유통 통합 포털 사이트'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마산상공회의소의 'e-마산유통 시스템 구축 운영 사업내용'에 따르면 '예스마산'은 ▲마산 상권간의 e-커뮤니키 형성 ▲도·소매업간, 기업간 B2B 추진 ▲고객 맞춤 콘텐츠 서비스 ▲CRM(고객관계관리)을 통한 1:1 마케팅 강화 등의 기본방향 아래 지역민들의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 정보의 확대와 재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를 위해 경남대학교 e-비즈니스 학부와 산학협력을 추진, 대학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상권 실태조사와 재래시장 체험 및 현장 실습, 학생과 재래시장 점포별 1:1 자매결연을 통한 상품등록 지원, 쇼핑모니터 요원 활동, 유통산업 활성화 조사연구 등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마산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윤종수 팀장은 "이 중 학생과 상인들의 자매결연은 학생 입장에선 실질적인 유통현장을 배울 수 있고 상인들로서는 지금껏 할 수 없었던 온라인 판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자체, 상인회, 자생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자결제, 택배 등의 인프라 활용과 부동산, 리크루트, 여행, 문화 등 콘텐츠 확장을 위한 공동제휴도 강화한다.

     또한 참여업체를 재래시장 뿐만 아니라 특화상권, 백화점, 할인점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

     윤 팀장은 "하나의 콘텐츠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예스마산을 추진했기 때문에 단순히 쇼핑건수, 매출건수를 비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작년까지는 점포 등을 소개하고 거래업체를 확보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면 올해에는 거래를 유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산상공회의소는 2만3천개 점포 기업DB(정보자료)와 8개 상권 DB와 함께 콘텐츠수 40개, 회원수 3천500명, 상품등록 품목 1천개 등을 목표로 'e-마산유통 포털사이트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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