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예버지고 싶대요"

2만~4만원대 전문 발마사지 전문숍 `활기'

발 관리 전용 화장품 마사지기 출시

5천원대 근육완화용 젤... 발샴푸 1만~3만원

　벚꽃이 지면서 이젠 여름더위까지 서서히 내려앉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샌들과 슬리퍼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땀으로부터 발 미용을 위한 '풋케어'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풋케어' 제품과 서비스들을 미리 알아보자.

　▲네일&풋 케어숍= 피부 마사지 못지 않게 각질 제거 등 발마사지만을 받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백화점들의 네일&풋 케어숍에서는 건강한 발만들기, 예쁜 발만들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대는 2만원/3만5천원/4만5천원선.

　▲발 전용 화장품= 발 전용 화장품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화점들의 바디용품 숍에서는 발을 가꿔주는 풋케어크림, 풋케어로션과 각질을 제거해주는 풋케어스럽제 등 발 관리 전용 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발 마사지기= 발을 올려 놓으면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혈을 눌러 피로를 풀어준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 발 마사지기는 12만~28만원대로 다소 비싸지만 발 관리에 있어서는 아주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서서 근무하거나 쉽게 다리가 붓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기타 풋케어 제품= 이밖에 풋케어 제품으로는 미온수로 5~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피로회복 및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족욕을 1만8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종아리와 다리 등의 근육을 완화해주는 풋&렉 젤은 5천500원에 내놨다.

　발냄새와 피로를 없애주고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풋스프레이와 발전용 샴푸가 각각 9천원, 1만~3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