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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7회 전국체전] /인터뷰/ 권영민 경남대표선수단 총감독

  • 기사입력 : 2006-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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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 달성해 경남 위상 확고히 하겠다"

    제87회 전국체전을 하루 앞둔 권영민 경남대표선수단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 6년연속 상위권 달성을 이뤄 경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 총감독은 “상위권 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하며 그동안 5년연속 상위권 입상이 적지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81회 대회때 2자리수 등위에서 82회때부터 86회 대회때까지 한자리수 상위권 입상을 이뤄낸 영광을 안고있지만 이번 체전을 대비한 라이벌 시도의 ‘경남타도’가 눈에 거슬린다는 것이다.


    경남이 5년연속 5위권에 진입하자 부산 등 광역시에서 이번 체전을 위해 많은 팀을 창단해 ‘타도경남’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권 총감독은 “상황은 좋지않으나 그렇다고 상위권 입상을 타시도에 넘겨줄 수 없는 일”이라며 “추격해오는 타시도를 뿌리치기 위해 올해 우리도의 각 경기단체. 팀별 운영실태. 훈련과정. 애로사항. 예상전력 등을 면밀히 분석 파악해왔다”며 또다시 상위권 입상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신감은 어느때보다 어렵게 진행된 상황을 선수. 지도자. 임원 모두가 파악해 결속된 힘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 대회때보다 준비가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총감독은 “이번 체전을 대비해 강도높은 훈련뿐만 아니라 정신력 강화에 많은 부분을 할애. 선수 지도자 모두 비장한 각오로 격전지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전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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