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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오늘 경북 김천으로 출발

  • 기사입력 : 2006-10-16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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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개막... 38개 종목 선수·임원 1천 593명 출전


    ‘출발! 앞으로’
    제87회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본진이 16일 오전 10시 ‘6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해 격전지 경북 김천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김천에 도착한 본부임원들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김천종합운동장에 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체전 체제에 돌입했다.


    38개 종목에 1천593명(선수 1천182명·임원 411명)이 출전하는 경남은 이번 체전에서 부산 등 타 시·도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지만 ‘6년연속 상위권 입상’만은 필히 이루겠다는 각오다.


    현지에 도착한 경남의 각 종목 선수단은 경기장을 점검하고 막판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김천을 중심으로 이번 체전은 포항·안동·경주시. 의성·성주군 등 10개시. 5개군에서 종목별로 나눠 치러진다.
    ‘힘차게 미래로!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41개 종목에 16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 등 모두 2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경남은 정식종목 중 수중. 소프트볼. 스쿼시 등 3개종목은 불참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과 양궁 컴파운드. 여자복싱. 당구. 산악. 바둑. 궁도(학생부). 족구 등 12개 전시종목이 개최돼 일반인의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는 16개 시·도 중 지난 4년연속 종합 1위에 오른 경기도가 올해도 우승후보로 꼽히며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서울과 주최 도인 경북이 맹렬한 추격으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은 강화도 마니산과 독도에서 전국체전 성화를 채화한 후 닷새동안 경북도내 87개 구간 총 758.3㎞의 봉송길을 거쳐 17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점화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5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갖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체전기간 김천종합운동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한국체육의 대국민 홍보는 물론 오는 12월 열리는 도하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응원 메시지 전달과 운동처방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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