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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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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양궁 꿈나무' 김재형 깜짝 `세계新'

  • 기사입력 : 2006-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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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엄한준 인라인 타임트라이얼 300m 한국新

    제87회 전국체전에서 ‘깜짝’ 세계신기록이 수립됐다.
    양궁 꿈나무 중 철저한 무명이었던 김재형(16·순천고.사진)은 18일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고등부 70m에서 349점을 쏴 342점에 그친 김종건(인천 선인고)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형의 기록은 지난 해 정재헌(인천제철)이 회장기실업양궁대회에서 세웠던 세계신기록 348점을 1년만에 경신한 새로운 세계기록이다.


    풍양중 때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김재형은 올 봄 순천고에 진학한 뒤 대통령기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고 중고연맹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그러나 주니어대표로도 뽑히지 못했던 김재형은 이번 대회 90m에서도 25위에 그쳤지만 70m에서 기대 이상의 놀라운 명중률을 보여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날 김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일반부 타임트라이얼 300m 예선의 엄한준(경남도청)은 25초159로 종전 국내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이날 하루 한국신기록도 4개나 쏟아졌다./전국체전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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