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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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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사회 초년생의 수입관리

  • 기사입력 : 2007-02-1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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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균 (미래에셋증권 창원지점 과장)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60년이 행복할 수 있다.\

    최근 투자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각종 메스컴들은 앞다투어 경제관련 프로그램들을 방영하고 은행. 보험회사에서도 이젠 펀드를 통한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투자상품들의 홍수 속에서 사회초년생들의 올바른 제테크의 방향을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기본적인 제테크는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투자에 대한 뚜렷한 목적을 세우고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 마련이나 노후 대비 등을 염두에 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CMA로 월급부터 투자를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는 첫 월급에서부터 시작된다. 최근에는 자산관리계좌(CMA)가 월급통장으로 인기가 많다. 은행의 모든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하루만 맡겨도 연 4.2~4.4%로 투자수익을 주기 때문에 단기적인 생활비 등을 모으는데 유용하다.

    특히 최근에는 체크카드 기능이 부여된 좀더 진화된 CMA가 등장을 해서 사회초년생의 소비습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준비는 필수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중요한 재테크는 바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준비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는 주택청약통장(청약)과 장기주택마련펀드(세제혜택)의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청약통장은 예금·부금·저축 세 종류가 있으며 일정조건이 갖추어지면 주택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비과세혜택과 소득공제혜택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또한 7년 이상 적립식 투자 형태로 운영이 되어 투자수익을 통한 목돈 수령도 가능하여 재테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목돈마련을 위한 첫걸음 펀드 투자

    목돈마련의 필요성은 결혼자금이나 자녀교육자금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특히 그 필요시기 또한 다양해서 사회초년생의 경우 결혼자금이 필요한 시기는 3~5년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비교적 단기간에 마련해야 하는 목돈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투자의 리스크는 다양한 지역과 상품군을 통한 분산투자와 꾸준한 적립을 통해 조절할 수 있으며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높은 성과로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노후대비를 위한 적립식 투자

    노후준비에 있어서 사회초년생은 매우 유리하다. 복리의 마법을 가장 크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금부터 노후를 준비하게 되면 적은 돈으로도 노후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적립식으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이나 중도인출. 비과세 등의 혜택이 있는 변액연금보험 등을 통해 절세와 투자의 효과를 모두 누려 볼 만하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만족할 만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으며 투자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시기에 맞는 자산관리목적을 정하고 필수로 가입해야 되는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장기적으로 적립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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