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인도 열차 테러 비난
- 기사입력 : 2007-02-20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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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최소 66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파키스탄 운행 열차 폭발사건의 배후자들을 비난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 관계를 저해하려는 사람들을 비난한다"며 희생자 유족들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뉴델리 북쪽 100km 지점인 하르야나주 파니파트 인근에서는 이날 파키스탄 라호르로 향하던 '삼자우타(우정) 특급' 열차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의 인도 방문 직전에 일어난 열차 폭발사건은 인도와 파키스탄간 평화협상을 저해하려는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연합/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