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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권당국, 산요전기 분식회계 의혹 조사

  • 기사입력 : 2007-02-23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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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산요(三洋)전기가 2004년 3월 결산 당시 사업부진에 빠진 자회사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1천900억엔의 손실을 입었음에도 대부분을 계상하지 않은 의혹으로 증권거래감시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부정 회계처리가 확인될 경우 감시위는 산요전기에 대해 정정보고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당시 회장이었던 이우에 사토시(井植敏) 최고고문과 부사장이었던 이우에 도시마사(井植敏雅) 사장 등의 경영 책임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요는 2004년 3월 결산시 채무초과 상태에 있는 자회사의 주식감손처리 등에 약 1천900억엔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 500억엔만을 계상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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