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경남도교육청 기능직 운전원 2명 공개채용에 336명이 응시했다.
도교육청은 제3회 기능직공무원(운전원)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 원서를 최근 접수한 결과. 모두 336명이 응시해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것은 종전의 경우, 특별채용으로 선발해오다 이번에 공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근 취업난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한 많은 지원자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해 응시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5일 필기시험으로 선발인원의 1.5배인 3명을 선발한 후. 4월4일 면접을 거쳐 4월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