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금융전문가의 재테크 이야기] 20대 여성 노후대비

  • 기사입력 : 2007-03-13 09:42:00
  •   
  • 재무설계의 근간은 `보장성'

    종신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관심 가져볼만

    30년간 준비 땐 적은 금액으로 목표 달성 쉬워



    지금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바뀌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평균 수명은 날로 길어지고. 조기 퇴직이 보편화 되다 보니 미래가 막연히 불안한 것이다.

    요즘 많은 직장인들은 검소하게 살며. 저축을 열심히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제자리걸음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그건 물가 상승률을 간과해서 그렇다. 내가 취득해야 할 재화의 가격상승률이 내 수입의 상승률을 웃돌고. 또한 금리 또한 낮기 때문이다. 즉 물가 상승률과 저금리를 상쇄 시킬만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투자다. 그럼 어디에 투자할까? 투자만 하면 불안한 미래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여기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게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이다. 즉 향후 결혼. 주택구입. 자녀 교육. 노후 등 살아 가면서 필요한 자금들을 언제까지 마련하고. 또 어떻게 마련하며.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가려 수입을 미리 분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세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실천하는 것이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25세된 직장 여성이다. 부양 가족에 대한 의무도 없고. 월급은 고스란히 저축만 하고 있었다. 금융상품에 가입한 것도 전혀 없었고. 금융 지식 또한 전무하지만 최근에 막연히 잘못 된 방법이란 걸 알기는 하지만 아직 실천에 옮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당분간은 결혼계획도 없고. 딱히 지출 계획도 없었다.

    먼저 20대의 직장인들은 시간이라는 아주 좋은 수단이 있기에 하루 빨리 재무설계에 따른 실천이 된다면 목표에 도달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일단 재무설계의 근간이 되는 보장을 먼저 생각해서 종신보험을 가입하게 했다. 수명이 길어질수록 비례해서 위험 혹은 질병에 대한 노출이 늘어 나기도 하고. 향후 보장의 크기가 각 보험회사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줄이는 추세이고. 실제 그렇게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나이가 한 살이라도 젊을때의 보험 가입은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많은 보장을 누릴 수 있기에 20대의 여성에겐 적극 권유 해야만 한다.

    한편으로 노후 대비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가입하게 했다. 수입이 적은 20대의 직장 여성에게 있어 누구보다 많이 남은 노후까지의 대비책으론 장기투자를 하게 해서 복리의 힘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상품이기에 수입의 적은 부분으로 노후를 대비하게 했다. 그 다음으론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수입의 많은 부분을 투자하게해 향후 인생 전반에 걸친 자산 관리를 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고. 중간에 점검 또한 필수임을 주지시켰다.

    20대의 재무 설계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시간이다. 노년까지의 많이 남은 시간은 20대의 투자를 적은 금액으로도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30년간 준비한 지금의 20대는 향후 노년기 뿐만 아니라 남에게 의존을 해야만 하는 시기까지도 훨씬 윤택하게 보낼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당장 실천에 옮겨 보자. 박강호(뉴욕생명 경남지점 FC)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