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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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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이야기] 투자자 고민 더는 `랩어카운트' 상품

  • 기사입력 : 2007-04-0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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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성향 기반 전문가가 포트폴리오 설계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펀드 수는 역외펀드 400여개를 포함해 모두 9천여 개에 달해 어떤 상품이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과가 나오고 있는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좌)상품이다. 랩어카운트란 싼다라는 뜻의 랩(Wrap)과 계좌라는 뜻의 어카운트(Account)가 합쳐진 말로써 증권사가 고객의 성향. 자금의 성격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서비스이다.

    1975년 미국 후튼증권사가 개발한 랩어카운트는 1987년 전세계증시가 폭락했던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후 증권사들이 약정 수수료 위주의 영업에서 자산관리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활성화 됐다.

    국내에서는 2001년 도입되었지만 간접투자가 활성화된 최근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됐다. 통상 1천만원 이상 등 최저가입금액 제한이 있지만 적립식펀드 열풍에 따라 펀드랩 역시 적립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으로부터 “본인은 어떤 상품을 넣고 있는지?”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하는데. 증권사 직원 입장에서 볼 때 경쟁력있는 명품 펀드는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욕구로 생각된다. 그러한 욕구를 담은 상품이 바로 펀드랩일 것이다.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성향에 기반하여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물론. 복잡·다양해진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자문 및 종합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상품 비과세 적용을 앞두고 유망한 투자대상 나라나 지역. 섹터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골라서 펀드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펀드에 가입할 지 고민하는 투자자에게는 활용도가 높다. 한길(미래에셋창원지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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