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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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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이야기] 안정 수익 원금수준 보장 `보험형 펀드'

  • 기사입력 : 2007-04-1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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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지수 하락에도 부담 적어


    FTA타결이라는 호재를 앞세워 증시가 1,500선 가까이 올라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FTA타결로 인하여 기업실적으로 나타날지 등은 미지수이기 때문에 상승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수준이 보장되거나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보험형'펀드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할 것이다. 상승기조가 뚜렷한 시장에서는 주식형 펀드가 압도적인 수익률 우위를 보이지만 지수가 제한적인 박스권에서 움직일 때는 보험형 상품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네오RCF파생상품'시리즈는 일종의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로 연 7~8%의 수익률을 목표로 옵션을 펀드 내에서 복제 운용하는 파생상품이다. 지수가 운용 기간(1년) 중 설정시점 대비 Barrier(-30%) 이하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특히, -30%를 초과할 정도의 외부충격(악재)이 발생하더라도 1년 만기임에도 불구하고 90일만 경과하면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4~8%의 중도환매수수료가 부과되는 ELS보다 유연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아울러 ELS를 100% 편입하는 펀드가 가지는 ELS발행사의 신용리스크를 가지지 않고 주식 및 신용도가 높은 채권(국고채/통안채 등 무위험채권, AAA등급 특수/공사채, 은행채) 등을 편입하므로 신용리스크가 매우 낮고, 수익의 전체에 대해 과세하는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과세기준가를 유지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길(미래에셋증권 창원지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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