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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미분양아파트 `파격 유혹'

  • 기사입력 : 2007-05-1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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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코니 확장, 새시 무료시공, 출산장려금까지

    중도금 무이자, 취 등록세 지원 등 다양

    청약가점 낮은 실수요자 관심 가져볼 만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체들이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내 3월 미분양 아파트는 준공후 미분양 1천600여가구를 포함. 모두 1만1천300여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김해가 3천300여가구로 제일 많으며. 양산 2천600여가구. 거제 1천800여가구. 진해 1천150여가구. 진주 970여가구. 마산 900여가구이다.

    업체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중도금 무이자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에 취·등록세 지원. 출산장려금까지 제공하면서 주택구입 실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거제 아주동 현진에버빌은 계약금 500만~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 30% 할인. 7층 이하는 PDP 42인치 제공. 8층 이상은 황금메달을 증정한다. 또 선착순 150명에게 입주 후 5년 이내에 둘째나 셋째를 낳으면 출산장려금 1천만원을 준다.

    진주 상평동 동일스위트는 중도금 무이자는 물론 발코니 확장과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금산면 e-편한세상도 중도금 무이자와 문틀무료(1~9층). 황금열쇠와 계약자를 소개하면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해 신성미소지움은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는 물론 발코니 확장. 새시 무료시공. 바닥 전체 온돌마루. 안방 붙박이장. 보조주방 확장. 부엌수납장과 창고 수납장을 무료로 시공해 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김해 이안은 1층에 한해 발코니 확장. 전평형 새시 무료시공에다 김치냉장고. 가스 오븐 등을 증정한다.

    진영 GS자이는 계약금 7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하우스토리는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 새시설치비 50%를 제공한다.
    마산 월포 벽산블루밍은 잔여 20가구에 한해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새시 무료시공의 혜택을 준다.

    진해 벽산솔렌스힐은 계약금 1%에 중도금 무이자와 이자 후지급제로 실수요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진해 우림필유는 계약금 700만~1000만원에 중도금이 무이자이다.

    진해 월드메르디앙도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와 함께 1~5층까지 발코니 확장과 새시를 무료로 시공한다. 이렇게 되면 1천만원 가까이 절약된다.
    진해 한솔솔파크는 계약금 7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 조건. 2~3층 계약자에 한해 취득·등록세를 부담해 준다.

    양산 물금 현진에버빌은 계약금 500만원에 이자 후지급제. 발코니 확장과 새시 설치비 30%를 제공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 최고인 상황에서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주택 실수요자들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사진설명]  수요자들이 마산시 월포동의 벽산 블루밍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성민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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