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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서 잠든 무면허 음주운전자 출근하던 경찰서장에 덜미

  • 기사입력 : 2007-06-1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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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에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경찰서 앞에서 신호대기 중 깜빡 잠이 들었다가 음주 사실이 들통났다.

    13일 오전 7시께 창원중부경찰서 앞 소방서삼거리 신호대에서 김모(33)씨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마침 출근하던 허남학 경찰서장에게 적발됐다.

    교통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는데도 앞 차가 반응이 없자 운전요원과 허 서장이 차에서 내려 김씨를 깨운 것.

    문을 두드리고 깨우는데도 반응이 없자 허 서장은 바로 옆 소방서 구급대에 출동을 요청했고 김씨는 10여분만에 깨어났다.

    경찰서에 연행된 김씨는 2005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나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아내가 운전해왔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극구 부인하며 측정을 세 차례나 거부하다 결국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이 적발 당시 김씨가 안전띠를 매고 있었던 점을 들어 추궁하자 1시간여만에 음주사실을 실토했다. 김아림(산학협력 현장실습생·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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