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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값 매매 약세 전세 강세

  • 기사입력 : 2007-06-29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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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시장 상반기 결산

    매매- 부동산 규제 정책 영향 5년만에 상승률 최저

    전세- 물량부족 매매부진 전세선호로 3.28% 상승



    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최근 5년간 상반기의 상승률에 비해 최고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가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114가 29일 밝힌 ‘도내 아파트 시장 상반기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매가는 0.57%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2003년 상반기 4.49%. 2004년 2.73%. 2005년 5.51%. 2006년 1.48가 상승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인해 올 상반기 변동폭이 가장 낮았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사천으로 무려 6.52%나 올랐고. 진해는 1.29%나 내렸다.

    지역별로 보면 거제가 1월 0.78%. 2월 1.47%. 3월 0.94%. 4월 0.1%. 5월 0.04% 올랐고. 김해는 0.1%. 0.04%. 0.1%. 0.07%. -0.04%. 마산은 0.03%. 0.1%. 0.25%. 0.08%. -0.05%의 변동률을 보였다.

    사천은 0.95%. 1.23%. 1.61%. 0.64%. 0.74%로 최고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양산 -0.12%. 0.06%. 0.16%. -0.18%. 0.06%. 진주 0.33%. 0.12%. 0.18%. 0.15%. -0.03%. 진해시 0.02%. 0.02%. -0.49%. -0.15%. -0.15%. 창원 0%. -0.03%. -0.02%. 0.05%. -0.06%. 통영 0.51%. 0.04%. 0.63%. 0.11%. 0.18%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매시장이 부진한 요인은 공급확대와 분양가 인하를 골자로 하는 지난해 11·11대책 발표이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으로 매매가 급격히 줄어든데다. 계절적 이사철에도 수요가 움직이지 않아 매매시장 전체가 침체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사천은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진주시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올 상반기 전세가격은 매매부진으로 인해 전세로 수요가 몰리면서 3.08% 상승했다. 2003년 상반기에는 3.88%가 올랐으며. 2004년 1.67%. 2005년 1.25%. 2006년 2.47%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거제가 1월 0.11%. 2월 2.3%. 3월 1.09%. 4월 0.35%. 5월 0.24%. 김해 0.87%. 0.25%. 0.34%. 0.28%. 0.28%. 마산 0.12%. 0.48%. 0.7%. 0.12%.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사천은 2.08%. 0.69%. 2.7%. 0.54%. 0.09%. 양산 0.95%. 0.39%. 0.77%. -0.12%. 0.08%. 진주 1.13%. 0.85%. 0.86%. 0.81%. 0.39%. 진해 1.63%. 0.27%. 1.98%. 0.66%. -0.26%. 창원 0.43%. 0.8%. 1.24%. 0.44%. 0.35%. 통영 0.31%. 0.03%. 0.01%. 0.37%. 0.38%가 올랐다.

    상반기 전세시장은 정부규제 영향으로 전세공급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는 오히려 전세 선호 현상이 발생해 2004년. 2005년에 비해 높은 전세가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특히 입주물량이 적은 창원. 사천 등지의 전세가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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