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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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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골든벨] 패션

  • 기사입력 : 2007-08-0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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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에 ‘패스트푸드’가 있듯 옷에는 ‘□□□□□’이 있다.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란 유행에 따라 빨리 바꿔서 내놓는 옷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오래 입는 옷보다 유행에 민감한 옷을 만드는 게 특징이죠.

    국내 패스트패션 열풍의 근원지는 길거리 보세매장인데요. 주요 패션가에서 일명 9900원짜리 옷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패스트패션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어요. 또 의류 판매업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의 오픈마켓을 통해 값싼 중국산 원단을 사용해 대량 제작한 옷으로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패스트패션 붐은 더욱 확산되었답니다.

    싼 맛에 가볍게 한철 입고 버리는 패스트패션.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의류업체로서는 상품의 빠른 회전으로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지만 그 폐해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지나친 옷 사재기 열풍을 부추긴다는 점. 자원 낭비. 패션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등도 문제가 되고 있답니다. 강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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