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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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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열쇠는/이종훈기자

  • 기사입력 : 2007-09-14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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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활성화 하기위해 경남도와 마산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기업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8월부터 한달여간 의미있는 만남을 가져왔다. 산업자원부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사업의 하나로 자유무역지역을 신규 지정 또는 확대 추진하기 위해 비수도권지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요조사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기 위해서다.


    이 관계자들은 이번주 중에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산업자원부에 제출하고 17일 서울에서 심사를 받는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힘을 모았던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해 심사위원들에게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열악한 산업환경을 설명하고. 자치단체에서도 단지 재정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번 자유무역지역 지정·확대 방향은 지역균형발전 정책기조 하에 지역간 형평성과 지자체의 재정부담의사 및 성공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며 세부적으로는 외국인투자유치 용이성. 투자비용 절감. 인접지역과 중복 배제. 수출 및 고용계획의 구체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낙후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남도의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활성화)사업 계획이 산자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사업으로 선정된다면 두말할 나위 없지만.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서도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 열쇠를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침체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과 기업협회에서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지만 산자부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자치단체간의 미묘한 기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에 경남도가 마산시. 관리원. 기업협회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파악했을 것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열쇠는 이 4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힘을 합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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